[검찰연합일보=최선호 기자]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6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7일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 대한 개입 방향과 지원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 협력 '통통네트워크 초량지구 통합사례회의'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동구노인복지관, 동구치매안심센터 등 초량지구의 민관 기관 담당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논의 대상 가구는 과도한 음주로 인지능력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저하되고 가족관계해체에 따른 돌봄 부재로 위기상황에 놓여있어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했으며, 특히 대상자의 건강상태에 대한 정보가 확인되지 않아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사전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회의를 통해 대상자 건강관리를 위한 병원진료를 추진하고 식사 지원, 음주를 줄이기 위한 여가 활동 지원 등 신체·정신건강 개선 및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을 위한 기관별 개입 방안을 모색했으며, 사례관리 과정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초량6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양한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욕구 및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월 1회 내부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검찰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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