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태풍 힌남노 피해 후 재난 기반시설 확충 계획 지연
대배수터널·항사댐 사업 난항…예산 문제로 추진 더뎌
포항시, 태풍 힌남노 피해 후 재난 기반시설 확충 계획 지연대배수터널·항사댐 사업 난항…예산 문제로 추진 더뎌 항사댐 조감도
[서울=검찰연합일보] =경북 포항시가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뒤 재난 기반시설 확충을 약속했으나, 대부분의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당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총 3조3천억원을 투입해 ▲도시 우회 대배수터널 ▲하천 차수벽 설치·정비 ▲항사댐 건설 ▲도심 저류지 조성 등을 추진해 ‘안전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는 2023년까지 계획 수립과 전담 조직 신설을 마치고, 2025년까지 도심 저류지 조성과 빗물펌프장 개선, 2035년까지 대배수터널과 차수벽 설치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2025~2029년에는 남구 오천읍 항사리에 높이 50m, 길이 140m, 저수용량 476만t 규모의 항사댐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많지 않다.
• 도시 우회 대배수터널: 1조원 이상 예산이 소요돼 사실상 중단 상태.
• 항사댐 건설: 올해 입찰이 5차례 진행됐으나 모두 유찰. 시는 수익성이 낮아 건설사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공사비(1092억원) 증액을 협의 중이다.
• 형산강 정비 사업: 내년 발주 예정.
• 도심 저류지 조성: 아직 계획 단계.
• 냉천교 재가설: 2023년부터 통수 단면 확대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일부 도심 하천 정비도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산 문제 등으로 대배수터널 등 일부 사업은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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