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검찰연합일보) =유튜브 채널 ‘장사의신’ 운영자 은현장 씨로부터 다수의 고소·고발을 당한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 씨가 11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은 씨는 지난해부터 김 씨가 자신을 향해 제기한 주가조작 등 의혹이 허위라며 10여 건의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 특히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강남서가 김 씨를 조사하지 않고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경찰은 은 씨 사건을 포함해 김세의 씨 관련 16건을 집중수사팀에 배당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김 씨가 지난 5월 공개한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라는 위조 녹취록 사건 등 5건은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돼 집중수사팀에서 제외됐다.
한편 은현장 씨는 이날 MBC 뉴스투데이 인터뷰에서 “2024년 1월부터 김세의 씨가 10개월간 허위사실로 공격해 회사 매출 100억 원이 공중분해됐고, 직원들도 모두 내보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은 씨는 이후 가로세로연구소 지분 50%를 매입하고, 김 씨의 통장 1억2000만 원을 가압류했으며, 주주총회를 통해 김 씨의 월급을 0원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최종적으로는 김세의를 해임시키는 상황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로세로 장사 연구소로 바꾸고 사이버 레커의 스피커 채널을 없애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허위 방송 채널은 법과 플랫폼이 협력해 영구 정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 씨는 “벌금보다 수익이 크니까 계속 할 수밖에 없다. 10억 원을 벌고 벌금은 300만 원이면 누가 안 하겠느냐”며 “이익보다 손해가 커지면 자동적으로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유튜브 기반 정치·사회 채널의 책임성과 플랫폼 규제 문제를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저작권자 ⓒ 검찰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