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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용혜인 후보자, 좌파 언더조직 연계… 이재명 정권 인사 주무르는 건 김현지” 총공세

봉현남 기자 | 기사입력 2026/09/07 [12:27]

국민의힘 “용혜인 후보자, 좌파 언더조직 연계… 이재명 정권 인사 주무르는 건 김현지” 총공세

봉현남 기자 | 입력 : 2026/09/07 [12:27]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

 

[서울=검찰연합일보]봉현남 기자=국민의힘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운동권 ‘언더조직’ 연계 의혹을 재차 제기하며 “좌파 카르텔 빌드업”이라고 비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인사는 ‘노동당 언더조직’을 챙기기 위한 목적이었던 것이냐”며 “이대로 가면 ‘용혜인 의원 청문회’가 아니라 ‘언더조직 청문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모든 이상한 징후들이 하나의 진실을 가리킨다. 이재명 정권의 인사를 주무르는 실세는 ‘만사현통’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라고 지목했다.

 

장동혁 대표도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뜬금없이 용혜인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을 때부터 의아했다”며 “그냥 나온 용혜인이 아니라 김 실장의 좌파 카르텔 빌드업”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사회당, 노동당, 알바연대, 청년좌파, 기본소득당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조직이 ‘언더조직’이라는 소규모 비밀조직에 의해 운용됐으며, 1980년대 급진 운동권인 제헌의회파(CA)의 사상을 계승한 네트워크가 용 후보자와 남편 박기홍 씨가 대표로 있던 ‘청년좌파’로 이어졌고, 2020년 기본소득당 창당의 기반이 됐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용 후보자도 김 대표도 베일에 싸여 있고, 인사를 주무른 것으로 여겨지는 김 실장 역시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다”며 “그야말로 용혜인-김길오-김현지 삼각 미스터리 인사”라고 말했다.

 

용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으나, 정치자금 기부와 관련해선 “절세 목적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후보자는 5년간 1억9000만원을 기본소득당 등에 기부하고 3600만원의 근로소득세를 감면받은 것에 대해 “소속 정당의 유일한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당비를 납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공세를 색깔론이라고 반박했다. 이용우 대변인은 “‘비선실세’, ‘좌파 카르텔’이라는 색깔론을 덧칠해 거대한 음모를 완성하는 수법은 부정선거 망상과 판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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