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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순천대 의대 선정 무효화 요구”…민형배 시장은 거부

이선호 기자 | 기사입력 2026/09/13 [11:53]

박지원 의원 “순천대 의대 선정 무효화 요구”…민형배 시장은 거부

이선호 기자 | 입력 : 2026/09/13 [11:53]

박지원 의원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서울=검찰연합일보]이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지원(해남·완도·진도) 의원이 국립의대 후보대학으로 순천대가 선정된 것과 관련해 “불공정하다”며 무효 선언을 요구했으나,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남 의대 등 여러 문제로 민형배 시장과 진도 녹진 명량대첩 축제장에서 1시간 넘게 면담했다”며 “정의와 공정을 위배한 순천대 결정은 무효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심사기관에서도 불법적인 서류로 심사한 것은 불공정 심사라고 분명히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 시장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나오는 대로 순천대로 확정할 것”이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대신 “순천대보다 더 훌륭한 의과대학 병원이나 서울 빅5 병원 분원을 목포로 유치하겠다”며 실제로 몇몇 병원과 접촉 중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결론적으로 면담은 실패했고 민 시장은 매우 완강한 자세였다”며 “강성휘 목포시장, 김원이 의원과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남광주시는 지난달 30일 순천대를 국립의대 후보대학으로 선정했으나, 탈락한 목포대와 서남권 지자체·정치권은 심사가 불공정했다며 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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